비 전공자인 내가 나무의사를 취득하기 위하여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해 보면 크게 4개의 관문을 통과해야 될 듯하다.
1. 기사 응시자격 확보
- 강의신청/수강 학점취득
- 학점인정 자격증 취득
- 학점인정 신청 및 확정판정
2. 식물보호기사 취득
- 1차 필기시험
- 2차 실기시험
- 자격증 취득
3. 나무의사 양성기관 수업이수
- 양성기관 접수 및 승인
- 수업이수(강의/실습으로 구성된 필수과목(130시간)포함하여 총 150시간 이상의 교육수강)
- 수료증
4. 나무의사자격 취득
- 필기시험
- 실기시험
- 자격증 취득
식물보호기사를 취득하면 농약학과목은 면제가 되고, 문화재수리기술자는 수목생리학, 토양학. 민간자격인 수목보호기술자는 수목생리학, 수목병리학, 수목해충학 무려 3과목을 면제받는다. 얼마나 괜찮은 자격증인지 모르겠으나 민간자격인데 국가자격보다 혜택이 크다. 농약학은 수목관리학 안에 포함된 과목으로 비중이 크지 않아 혜택이 거의 없는 편인 듯 하다. 이제 1관문을 통과 직전에 두고 있는데, 4관문까지 포기하지 않고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글 쓰다 보니 서울대 식물병원 사이트에서 2차 모집이 마무리 되고 있다. 그리고 제 1회 나무의사 시험일시와 시험과목, 범위가 구체적으로 공고가 났다. (출처:서울대 식물병원 11.30일자)
내년 나무의사 시험은 3월, 9월로 총 2회를 실시하고 필기/실기 모두 대전에서 시행된다.
1차 필기는 5과목 논술형 및 단답형. 25문항씩 수목관리학은 40문항 5지 택일형. 각 과목 100점 만점에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합격. 2차는 1차 합격자에 한 하여 작업형 실기시험으로 1, 2교시 나눠서 치른다. 논술형과 실기시험 각 100점 만점으로 각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합격. 1차 시험에 합격한 날부터 2년 동안 1차 필기시험은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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