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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병원/수목병

[수목병] 편백˙화백가지마름병

by treedoctor 2022.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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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명 : 편백.화백가지마름병
병원 : Seiridium unicorne
기주 : 편백, 로손편백, 노간주나무 등 측백나무과

1. 특징
1) 우리나라에 1987년 처음 보고됨
2) 병원균은 불완전균류에 속하며, 병반이 수피아래에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는 분생포자층을 형성
3) 봄 부터 가을까지 비가 오거나 습할 때 분생포자가 방출되어 인접한 가지로 전반
4) 분생포자는 반추형으로 6개의 세포로 나누어져 있고 양 끝의 세포는 무색으로 각각 1개의 부속사를 가지고 중앙의 4개는 암갈색을 띤다.

2. 병징 및 병환
1) 이식묘 또는 10년생 이하의 어린나무에서 주로 발생
2) 초기에는 죽은 가지의 기부나 상처에서 발병하지만 수피가 점차 세로로 찟어지면서 수지가 흘러내린다.
3) 수지가 굳어져 흰색으로 변하는 특징으로 이 병을 진단할 수 있다.
4) 경계 부위에는 유합조직이 형성되고 약간 부풀어 방추형이 된다.
5) 감염부위가 가지를 한 바퀴 돌게되면 피해가지는 적갈색으로 말라죽는다.
6) 감염부위에 형성된 수지 밑에는 분생포자층이 수피를 뚫고 솟아올라오고 습기가 많을 때 분생포자가 분출된다.
7) 수령이 10년 넘으면 줄기의 수피가 두껍고 거칠게 되면서 병든부위는 점차 치유되는 것 처럼 보이나 수간 윗부분의 작은 가지에서는 수령 20년이 넘어도 계속 발생한다.
8) 치유된 줄기에서도 목재 내부에서는 연륜을 따라 1~2cm정도의 갈색얼룩 반점이 남아 있어 목재로서의 가치가 떨어진다.

3. 방제방법
1) 감염된 가지를 포함한 건전한 부위까지 잘라내어 태운다
2) 묘포에서는 생육기에 보르도액이나 적절한 약제를 2회정도 살포하여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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