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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병원/수목병

[수목병해] 소나무류피목가지마름병

by treedoctor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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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명 : 소나무류피목가지마름병
병원 : Cenangium ferruginosum (자낭반과 자낭포자 형성)
기주 : 소나무, 곰솔, 잣나무, 전나무, 가문비나무의 줄기와 가지

1. 피해
1) 일반적으로 피해가 경미하나 해충피해, 이상건조 등에 의해 수세가 약해지면 넓은 면적에 발생
2) 계속적으로 발생하는 임지는 환경적 장애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는 증거이다.
3) 특히 따듯한 가을이 지나고 겨울철 기온이 매우 낮을 때 피해가 심하다.
4)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 가을과 겨울의 건조현상으로 남부지역에서는 소나무와 곰솔, 중부지역에서는 잣나무에 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2. 병징 및 병환
1) 피해입은 2~3년생 이상의 가지는 적갈색으로 말라죽으며, 침엽은 기부에서 위쪽으로 갈변하면서 떨어진다.
2) 간혹 줄기가 피해를 받아 나무 전체가 말라죽기도 한다.
3) 수피를 벗기면 건전 부위와 병든 부위의 경계가 뚜렷하며, 경계부에서 송진이 약간 나오고 병든 부위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4) 늦은 봄부터 여름까지 죽은 가지 및 줄기의 피목에는 암갈색의 자낭반이 형성된다.
5) 자낭반은 건조하면 작은 덩어리로 보이나 습기가 있는 곳에서는 부풀어올라 암갈색의 자낭반이 접시모양(2~5mm)으로 벌어진다.
6) 자낭반은 당년에 죽은 가지나 줄기의 코르크층 바로 밑에서 4월경에 형성된다.
7) 장마철 이후 성숙한 자낭반에서 자낭포자가 비산하여 새로운 건전한 가지를 침입한 후 균사로 월동한다.
8) 병원균은 감염성 무성포자를 생성하지 않으므로 최초 감염은 유성포자인 자낭포자에 의해 일어난다.
9) 자낭포자는 성숙한 황갈색의 자낭반으로 부터 과습한 조건에서 분출되며 타원형의 단세포이고 무색이다.

3. 방제방법
1) 남향으로 뿌리가 노출된 소나무나 곰솔임지에서는 관목을 무육하여 토양건조를 방지
2) 나무가 천천히 자랄 수 있도록 육림작업을 철저히
3) 병든 가지는 6월까지 제거하여 소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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