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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3

한라산 漢拏山 작년 여름 휴가를 제주로 떠났다. 제주를 몇 번 왔지만, 한라산 도전은 처음이다. 한 여름, 성판악코스를 통해 정상에 도착하니 맑은 백록담의 전경(全景)이 눈에 들어온다. 시원한 경치에 30여분을 넋놓고 앉아 있다가 다시 내려왔다. 어려운 시기가 빨리 갔으면..... 2020. 2. 17.
일상(日常) 이런 느낌의 사진이 좋았다.Nikon F3 HP, 40년 가까운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지금도 훌륭한 사진을 만들어 주고 있으니 역시 명품이다. 필름의 느낌과 색감, 사진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하루의 시작과 끝 오래전 인덕원에 살고있을 때 아침에 일어나서 그리고 퇴근해서 촬영했던 것 같다. 하루 하루가 이처럼 평온하길. 지금은 인덕원이 이런 모습은 아닐 것 이다. 여기도 개발이 많이 되었으니. 21층에서 바라본 일출 처음에 달을 찍어볼 생각으로 접근 했는데, 렌즈가 광각이다 보니 달은 그냥 보내고 전체적인 풍경과 색감이 맘에 들었다. 그 땐, 필름스캐너 열심히 돌렸 던 기억이 난다. 그땐 그랬지..^^해가 지고 밤이 찾아올 무렵 인덕원 풍경 2018. 7. 19.
연주대(戀主臺) 2014년 1월, 과천에서 살고 있을 때 뭔가 마음을 잡아 보겠다고 관악산을 오른 것 같다. 힘겹게 연주암에 오르고나니 더이상 올라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다. 하지만 연주암에서 제공하는 점심 식사 시간이 제법 남아 있는 탓에 정상까지 올랐던 기억이 있다. 그 덕에 정상에 오르면서 연주대의 장관을 보았다. 다른 계절에 보는 연주대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마침 사람도 없고 하여 한참 시간을 보낸 후 내려왔던 기억이 난다. 2018.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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