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해충] 북방수염하늘소

국명 : 북방수염하늘소
학명 : Monochamus saltuarius
분류 : 딱정벌레목 하늘소과
분포 :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유럽 등
기주 : 잣나무, 섬잣나무, 스트로브잣나무, 소나무, 곰솔, 낙엽송류, 일본잎갈나무, 가문비나무류 전나무류 등

1. 피해
1) 유충이 기주의 수피 밑에서 형성층과 목질부를 갉아먹는다.
2) 주로 쇠약목, 고사목에 발견되며 건전한 나무에는 산란을 하지 않아 직접적인 피해는 크지않다.
3) 소나무재선충을 매개하기 때문에 문제해충으로 취급된다.

2. 형태
1) 성충 몸길이 11~20mm이며 몸색은 적갈색이다.
2) 딱지날개는 앞쪽 1/5에 돌기물이 발달하였고 갈색의 털 뭉치들이 딱지날개 중앙과 끝 부분에 비스듬하게 넓은 띠를 형성한다.
3) 더듬이는 검은색과 회백색의 띠가 있으며, 수컷은 40mm내외로 몸길이의 2~2.5배, 암컷은 25mm내외로 몸길이의 1~1.5배이다.
4) 알은 길이가 약 3mm인 타원형으로 유백색을 띤다.
5) 노숙유충은 몸길이가 약 30mm이며 유백색을 띤다.
6) 유충의 윗입술 등면에 강모가 드물게 나고 큰턱의 말단 이빨은 안쪽 이빨과 유사한 크기로 발달
7) 솔수염하는소의 유충은 짧은 강모가 밀집하고 큰턱의 말단 이빨이 길고 크게 발달되어 있어 서로 구별 된다.

3. 생활사
1) 연 1회 발생, 유충으로 피해목 줄기에서 월동(추운 지방에선 2년 1회 발생하기도 함)
2) 월동유충은 4월경에 수피와 가까운 곳에 번데기 집을 짓고 번데기가 된다.
3) 성충은 4월 중순~5월 하순에 수피에서 약 5mm되는 원형의 구멍을 뚫고 나오는데 최성기는 5월 상순이다.
4) 탈출한 성충은 어린 가지의 수피를 갉아 먹는데 재선충을 매개할 경우 이때 재선충이 후식 부위를 통해 나무로 침입한다.
5) 성충은 야행성으로 저녁부터 야간에 활발히 활동한다.
6) 암컷은 우화 후 20일경부터 고사목이나 수세약화목의 굴기 1.5mm이상의 가지나 줄기의 수피를 입으로 3mm가량 뜯어내고 1개씩 알을 낳는다.
7) 알에서 부화한 유충은 내수피를 갉아 먹으며 가는 목설을 배출하고, 2령기 후반부터는 목질부도 가해한다.

4. 방제방법
1) 물리적방제
   ① 목재 중심부 온도를 56°C 이상에서 30분 이상 유지되는 열처리
   ② 전자파를 이용하여 벌채산물을 최소 60°C 이상에 1분 이상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열처리
   ③ 용재의 가치가 큰 벌채산물을 열기 건조기를 이용하여 함수율 19% 이하가 되도록 건조처리
2) 기계적방제
   ① 용재의 가치가 있는 중대경목 벌채산물을 1.5cm 이하의 두께로 제재하여 목재로 활용
   ② 목질부에 있는 유충방제를 위해 4월 하순까지 고사목을 벌채하여 훈증,소각,파쇄,매몰,그물방피목 등을 실시
   ③ 페로몬 유인트랩을 설치한다.
3) 화학적방제
   ① 나무주사 : 성충 우화시기 전인 3월 중순~4월 중순에 티아메톡삼 분산성액제를 나무주사
   ② 항공 또는 지상살포 : 성충 우화시기에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클로티아니딘 액상수화제 등의 적용약제를 항공 또는 지상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