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해충] 때죽납작진딧물

국명 : 때죽납작진딧물
학명 : Ceratovacuna nekoashi
분류 : 노린재목 진딧물과
분포 : 한국, 일본, 타이완, 인도 
기주 : 때죽나무

 

7월에 유시충이 출현, 나도바랭이새로 이주하여 여름을 나고, 가을에 다시 유시충이 나타나 때죽나무로 돌아온다.

1. 피해
1) 간모가 잎의 측아 속에서 즙액을 빨아 먹어 바나나 송이 모양의 황록색 벌레혹을 형성
2) 벌레혹 끝에는 돌기가 있으며, 진딧물이 탈출한 후 벌레혹은 암갈색으로 점차 변하여 미관을 해친다.

2. 형태
1) 유시충은 몸길이 약 1.9mm로 머리는 검은색, 가슴은 흑갈색, 배는 홍적색이다.
2) 더듬이는 검은색으로 머리와 가슴을 합친 길이보다 약간 길며, 다리는 암갈색이다.
3) 무시충은 몸길이가 약 1.8mm로 황갈색이며, 흰색 밀랍물질로 덮여있다.
4) 간모는 몸길이가 약 2mm로 담황색으로 하얀 밀랍물질로 덮여있다.

3. 생활사
1) 연 수회 발생하며, 때죽나무의 가지에서 알로월동한다.
2) 간모는 4월에 월동란에서 부화하여 완전히 발아하지 않은 겨울눈의 즙액을 빨아먹고 있다가 측아가 형성되면 측아로 이동하여 벌레혹 형성을 유도한다.
3) 2세대를 거치는 간모는 벌레혹 속에 보통 한 마라기 들어 있으나, 경우에 따라 한마리 이상도 있다.
4) 벌레혹의 꼬투리 수는 평균 11개이고 꼬투리당 평균 진딧물 수는 약 15마리이다.
5) 7월 하순에 출현하는 유시충은 벌레혹의 끝이 벌어진 틈으로 나와 2차 기주인 나도바랭이새로 이주
6) 나도바랭이새에서는 잎 뒷면에 하얀 솜털 모양의 균체를 형성하고 가을에 다시 유시충이 나타나 때죽나무로 돌아온다.

4. 방제 방법
1) 성충이 탈출하기 전에 벌레혹을 채취하여 소각한다.
2) 4월 상순에 적용 약제를 살포하거나 나무주사한다.
3) 포식성 천적인 무당벌레류, 풀잠자리류, 거미류 등을 보호한다.
4) 8~10월에 중간기주인 나도바랭이새에 적용약제를 살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