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해충] 주머니깍지벌레

국명 : 주머니깍지벌레
학명 : Eriococcus lagerstroemiae
분류 : 노린재목 주머니깍지벌레과
분포 : 한국, 일본, 중국, 인도, 영국 등
기주 : 배롱나무, 석류나무, 팽나무, 예덕나무, 회양목 등

1. 패해
1) 기주 중에서 배롱나무에서 피해가 가장 심하게 나타난다.
2) 성충과 약충이 기주의 잎, 가지, 줄기에서 즙액을 빨아먹어 생장이 저해, 수세약화
3) 발생이 심하면 나무 전체가 말라 죽는다.
4) 배설물의 감로로 2차적으로 그을음병이 유발된다.
5) 가해 부위는 석류나무, 팽나무, 예덕나무, 회양목 등은 주로 가지와 줄기
6) 배롱나무는 가지와 줄기 이외의 잎에도 기생을 한다.

2. 형태
1) 암컷성충
   ① 몸길이 약 1.9mm, 자주색이지만, 하얀색의 밀랍질 섬유로 된 타원형의 주머니를 형성하여 몸을 덮는다.
2) 수컷성충
   ① 몸길이 약 0.9mm, 적자색 몸에 반투명한 1쌍의 하얀색 날개가 있다.
3) 알
   ① 길이가 약 0.29mm로 적자색
4) 부화약충
   ① 몸길이 약 0.41mm, 2령 약충은 몸길이가 약 0.96mm로 몸이 길쭉하고 양 끝이 가늘며 등면에 털이 많다.
   ② 약충의 몸색깔은 적자색으로 하얀색의 밀랍질 가루로 덮여있다.

3. 생활사
1) 연 2회 발생, 주로 암컷 깍지 속에서 알로 월동, 일부는 약충으로 월동
2) 1세대 암컷성충은 4월 하순~5월 하순에 발생하고 발생최성기는 5월 상순
3) 2세대 암컷성충은 8월 하순~10월 하순에 발생하며 발생최성기는 8월 하순
4) 암컷성충은 하얀색의 주머니 속에서 알을 낳고 산란수는 평균 221.9개
5) 알은 6월 상순부터 부화하여 가해하고, 2세대 성충이 낳은 알은 8월 하순부터 부화하지만, 각 충태가 중복되어 나타난다.

4. 방제방법
1) 물리적 방제
   ① 밀도가 높지 않을 경우 겨울철에 가지 등에 붙어 있는 알덩어리를 문질러 제거한다.
2) 화학적 방제
   ① 겨울철에 기계유제 또는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여 월동란을 방제한다.
   ② 부화 약충시기인 6월 하순과 8월 하순에 클로티아니딘 액상수화제, 뷰프로페진.티아메톡삼 액상수화제 등의 적용약제를 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