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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병원/수목해충

[수목해충] 잣나무넓적잎벌(잣나무별납작입벌)

by treedoctor 2022.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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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명 : 잣나무넓적잎벌(잣나무별납작입벌)
학명 : Acantholyda parki
분류 : 벌목 납작입벌과
분포 : 한국, 일본, 중국

1953년 광릉에서 처음 발견 후 90년대 초반까지 피해가 심하였으나 이후 점차 감소

1. 피해
1) 유충이 주로 20년 이상된 잣나무에 대발생하여 잎을 갉아먹는다.
2) 유충 한 마리당 평균 약 9,500mm를 갉아먹는데 주로 4-5령기에 집중적으로 가해
3) 피해 잣나무는 생장이 감소하고 잣 생산량도 감소하며 3~4년 지속시 고사하기도 함

2. 형태 및 특징
1) 성충의 몸 길이는 약 14mm이며, 머리와 가슴은 검은색 바탕에 노란 무늬가 있다.
2) 배와 다리는 황갈색으로 배에는 흑갈색무늬가, 날개는 투명한 연한 노란색이다.
3) 알은 길이가 약 3mm로 담황색을 띠고 초승달과 반달의 중간형태를 띤다.
4) 다 자란 유충은 몸길이가 약 25mm이며, 담황색을 띤다.
5) 번데기 크기는 약 17mm이며, 위용형태이다.

3. 생활사
1) 연 1회발생(일부는 2년 1회)
2) 지표로부터 5~25cm 깊이의 땅속에서 흙집을 짓고 유충으로 월동
3) 월동유충은 5월 하순~7월 중순에 땅속에서 번데기가 된다.
4) 6월 중순~8월 상순에 성충으로 우화하면서 토양밖으로 나온다.
5) 지역, 임지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우화 최성기는 7월
6) 성충은 잣나무가지 또는 잎에서 교미하고 그 해에 새로 나온 잎에 1~2개의 알을 낳는다.
7) 부화유충은 잎 기부에 실을 토하여 잎을 묶어 집을짓고 그 속에서 잎을 절단하여 끌어당기면서 가해한다.
8) 유충의 잣나무잎 가해 기간은 약 20일, 4회 탈피한 노숙유충은 7월 중순~8월 하순에 땅위로 떨어져 흙속으로 들어가 월동한다.

4. 방제방법
1) 물리적 방제
   ① 흙속의 유충은 9월~다음해 4월에 호미나 괭이로 굴취하여 소각
   ② 독립된 피해임지에서는 흙속에서 우화한 성충이 수관으로 이동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4월 중에 폴리에틸렌필름(0.5mm이상)으로 임지 지표를 피복한다.
2) 생물적 방제
   ① Bt균(Bacillus thuringiensis) : 곤충병원성미생물 또는 핵다각체병바이러스를 살포
   ② 알좀벌류(알), 벼룩좀벌류(유충) 등의 기생성 천적을 보호
3) 화학적 방제
   ① 클로르플루아주론 유제 : 수관에서 가해하는 유충시기인 7월 중순~8월 상순에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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