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해충] 솔나방

국명 : 솔나방
학명 : Dendrolimus spectabilis
기주 : 소나무, 곰솔,  잣나무, 리기다소나무, 일본잎갈나무, 전나무, 가문비나무 등 
분포 :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유럽

대표적인 소나무 해충의 하나로 1970년대 중반까지 우리나라 전역에 피해가 심했으나, 1980년대 부터 일부지역에만 피해발생, 1990년 이후 일부지역에서 돌발적피해가 발생하고있다.

1. 피해
1) 보통 유충을 송충이라 부르고, 잎을 갉아먹으며 심한 피해를 받은 나무는 고사하기도 한다.
2) 유충 한 마리가 한 세대 동안 섭식하는 솔잎의 길이가 수컷이 약 40m, 암컷이 약 78m 평균 64m
3) 95% 이상은 월동 후 유충기에 식해한다.
4) 묵은잎을 식해 하는것이 보통이나 밀도가 높으면 새로 자라는 잎도 식해한다.
5) 1990년대 이후로 제주 및 남서해안의 도서지역에서 약간의 피해를 주고있다.

2. 형태
1) 성충은 색은 개체에따라 차이가 심하다.
2) 알은 원형으로 직경 2mm정도이며, 한쪽은 담적갈색이고 또 한쪽은 청갈색이다.
3) 번데기는 방추형이고 갈색이며 고치는 긴 타원형이고 황갈색이며 표면에 유충의 센털이 군데군데 붙어있다.

3. 생활사
1) 연 1회발생(2회 발생 하기도함)하고 5령충으로 월동한다.
2) 수피틈이나 지피물 밑에서 유충으로 월동한다.
3) 4월경 월동처에서 나와 솔잎을 먹고 자라다 3회 탈피 후 8령충이된다.
4) 노숙유충은 7월 초순 솔잎사이에 실을 토해 고치를 만들고 번데기가 된다.
5) 20일 내외의 번데기 기간을 거쳐 7월 하순~8월 중순에 성충이 우화한다.
6) 성충의 수명은 약 9일로 주로 밤에 활동하고 낮에는 숨어있으며, 주광성이 강하다.
7) 우화 2일 후부터 산란, 500여개의 알을 솔잎에 몇 개의 무더기로 낳는다.
8) 알 기간은 5~7일이고 대개 오전중에 부화하며, 갓 부화한 유충은 알껍질을 먹는다.
10) 솔나방의 사망률이 가장높은 시기는 부화유충기, 8월경 비가 많이내리면 다음해 발생량 감소
11) 어린 유충은 처음에는 솔잎에 모여 솔잎의 한쪽만을 식해, 바람, 충격에의해 실을 토하며 낙하 하여 분산한다.
12) 유충은 번데기가 되기까지 7회 탈피하는데 4회 탈피한 5령충으로 중부지역은 10월 중순경 남부지역은 11월경 월동처로 들어간다.


4. 방제
1) 화학적
   ① 등록된 약제를 나무주사하거나 수관에 살포(월동유충 활동기인 4월 중하순, 부화유충 활동기인 8월 하순~9월 중순 사이)
   - 페니트로티온 수화제(수관)
   - 페니트로티온 유제 1,500배액(수관)
   - 디플루벤주론 수화제(수관)
   - 클로르피리포스 수화제(수관)
   - 아바멕틴 유제(나무주사)
2) 생물적
   ① 병원성 세균인 Bt균을 살포
   ② 기생벌류, 맵시벌류, 알좀벌류, 기생파리류 등 기생성 천적 보호
   ③ 무당벌레류, 풀잠자리류, 거미류 등 알이나 어린 유충을 포식하는 천적 보호
   ④ 박새, 찌르레기 등 유충을 잡아먹는 조류 보호
 3) 물리적
   ① 봄철 가해유충, 7월 초순~중순 솔잎에 붙어있는 고치를 집게나 나무젓가락으로 잡아죽임
   ② 낮에 한데모여 정지하고있는 습성이 있는 유충 포살
   ③ 성충은 주광성이 강하므로 7월 하순~8월 중순까지 성충 우화기에 유아등,유살등으로 유인 포획